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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가톨릭 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 최근영 교수팀이 최근 중국 샤먼(Xiamen)에서 개최된 제 20회 아시아·태평양 인공관절학회(Asia Pacific Arthroplasty Society, APAS)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이 인용 교수, 오른쪽이 최근영 임상강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 최근영 교수팀이 최근 중국 샤먼(Xiamen)에서 개최된 제 20회 아시아·태평양 인공관절학회(Asia Pacific Arthroplasty Society, APAS)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인용 · 최근영 교수팀의 발표 주제는 'Comparison of Anterior-Stabilized and Posterior-Stabilized Total Knee Arthroplasty in the Same Patients: 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 로, 동일 환자에서 전방 안정형 또는 후방 안정형 슬관절 전치환술 시행 후, 방사선 투시 및 임상 결과를 비교한 전향적 무작위 연구이며, 두 삽입물의 방사선 투시 검사상 안정성 차이가 기능적 임상 결과로 연결되지 않음을 보고한 첫 연구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공관절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 인공관절학회지(Journal of Arthroplasty, IF = 3.524), 2019년 8월 호에 게재됐다.

인용 교수는 "슬관절 전치환술에 있어서 환자가 느끼는 임상결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최근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은 방사선학적 결과를 넘어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환자가 느끼는 최고의 임상결과를 위하여 완벽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최근영 임상강사는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는 수술 및 수술 전 후 환자관리를 통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환자 개인별 슬관절 상태 차이에 따른 가장 적절한 슬관절 전치환술을 위해서 환자들에게 관심을 더 가지고 수술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PAS는 1997년 호주에서 개최된 이래 아시아 · 태평양 지역 정형외과 의사들의 인공관절 치환술 학술 교류를 위해 아·태 지역을 순환하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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