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추진 계획의 후속조치로 의-한 간 협진 3단계 시범사업 시행 기관을 15일 지정했다.
의-한 간 협진 시범사업은 총 3단계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이번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2단계 시범사업에 비해 25개소가 증가한 70개소를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지정했다.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2단계 시범사업에서 개선 필요사항으로 지적된 점을 반영하여 협진기관에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로 차등 수가를 시범 적용한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과장은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양질의 의·한 협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의·한 협진의 효과성 및 건강보험 적용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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