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긴급대처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늘 2일 오전 9시 30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총력대응체계를 갖췄다.
김용익 이사장은 "사전에 '긴급대책본부'를 꾸려, 08:00부터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토록" 하였으며, 최근 1달 사이에 '링링', '타파'에 이어 3번째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복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단차원의 대책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공단은 이번 '미탁' 태풍이 지나간 이후,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지역 지사 사회봉사단과 본부 차원에서 피해 현장에 즉시 찾아가 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피해 상황 정도에 따라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 구호물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전국 6개 지역본부 및 178개 지사에서 15,000여명의 사회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발생과 두 차례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사회봉사단원이 즉시 현장에 찾아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