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글래드호텔(서울 영등포구)에서 '존경과 사랑이 함께하는 사회, 활기찬 노인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제13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협회장 전용만) 주관으로 17개 시‧도 노인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 수행기관 실무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노인자원봉사 유공자 포상 기념식에서는 노년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함과 동시에 봉사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을 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20개가 수여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는 유공자 포상 기념식 외에도 기조강연 및 명사특강(개그맨 이홍렬), 관객참여형 사례나눔 및 전시․체험, 실천다짐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사전행사로 지난 9월 27일(금)에 전주(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에서「열린토론과 나눔축제」를 진행했으며,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여 국민생활의 주요 문제를 고민하고 후배시민과 함께 토론하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어르신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참여 어르신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어르신이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노인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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