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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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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UN에스캅(사무총장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은 3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권리 실현 '인천전략' 이행을 위한 "UN에스캅 협력사업" 2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장애인권리실현을 위한 "UN 에스캅 협력사업" 2기 사업기간 중 매년 4억 원씩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UN에스캅에 지원하게 된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인천전략'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아․태지역 국가들의 장애통계 구축 상담·조언(컨설팅),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한 시범사업 등에 사용하게 된다.

'인천전략'은 '제3차 아·태장애인10년(2013~2022)'의 이행계획을 수립·추진하는 전략으로, 우리나라가 10년간('13~'22) 주도국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제1차, 2차 아․태장애인 10년'은 중국('93~'02)과 일본('03~'12)이 각각 10년씩 주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김현준 장애인정책국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과 UN에스캅 스리니바스 타타(Dr. Srinivas Tata) 사회개발국장이 참석했다.

김현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2기 협약으로,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서 아․태지역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한 '인천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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