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의 아프리카 공급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이 운영하는 말라리아 통제 프로그램 회의에 의약품 공급 파트너사로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금번 회의는 아프리카 동남부 국가에서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국가별 말라리아 통제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당명과제, 말라리아 박멸과정, 모범 박멸 사례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아프리카 말라리아 통제 프로그램은 주요 참석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최신 국가별 정책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피라맥스정제와 과립의 아프리카 지역 공급 확대에 역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 주요 참석자는 국가·지역 파트너 위원회 공동의장, RBM(Roll Back Malaria) 사무국 정책고문, 보건부 소속 국가 말라리아 통제 프로그램 관리자, 매니저 등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주요 인사 등이다.
신풍제약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각국 보건부 소속 관계자들과 해당 국가 필수의약품 등재 및 공공조달시장 공급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말라리아 치료제 신풍제약 피라맥스는 WHO 필수의약품과 미국 식품의약국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16번째 국산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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