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이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6일 오전 9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총력대응체계를 갖췄다.
김용익 이사장은 다리수술을 받은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건강보험일산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나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하여 병원내에서 회의를 주재했다. 금일 회의에서 김용익 이사장은 예상되는 태풍피해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공단사옥 및 전산시설 안전점검 철저, 요양시설 입소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보호대책 추진 등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공단은 태풍 전?후 단계별 대책을 수립하여 전국에 소재한 사옥, 전산시설, 인재개발원, 요양원의 안전점검·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계신 요양시설의 점검안내, 보호자 연락체계 구축 및 비상시 이송대책 등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태풍이 지나간 이후 인적?물적 피해발생시 피해복구 지원과 긴급 구호활동을 전개하는 등 상황종료시까지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하기로 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차질없는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풍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9.9일 월요일 아침부터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사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태풍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피해상황 정도에 따라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 지원, 피해지역 봉사단 파견 등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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