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기침예절·손씻기 등 생활 속 건강수칙을 담은 이모티콘을('쭈~욱 건강하라능')을 개발해 23일(금)부터 카톡친구를 맺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모티콘 무료배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이벤트는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 모두를 위한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기침예절, 손씻기, 예방접종, 해외여행 감염주의, 1339콜센터 안내 등 12종)을 재미있게 표현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한번더 생각하고, 나와 주변사람을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산 하고자 기획했다.
8월 23일(오후 2시~)부터 9월 6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http://plus.kakao.com/home/@kcdc질병관리본부)를 맺으면 움직이는 이모티콘 12종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부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언제나 건강하라능(1탄), 오늘도 건강하라능(2탄))을 매년 출시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카카오톡 친구를 맺는 등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다양한 질병예방 서비스와 실생활 건강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손쉽게 받을 수 있다.
플러스 친구는 감염병 발생 및 예방법, 정책사업 안내, 이벤트 등을 푸시알림 메시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 전문상담원을 통해 국내외 어디서나 24시간 1:1 카톡 문자상담을 할 수 있어 질병관련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여행 중 원숭이에게 물린 여행객에게 차분하게 대처방법을 안내해 만족한 사례, 해외 거주 중인 국민이 자녀 예방접종 문의 시 친절한 안내에 감동받았다는 맘카페 게시글 등 상담서비스 관련 각종 상담만족 사례가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질병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국민의 관심을 얻고 선택을 받아야 실천과 확산으로 이어 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소통 전담부서를 신설해 창의적 질병예방 콘텐츠 개발과 국민이 참여하는 캠페인 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기관의 다양한 전문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변환하고, 공중보건 위기 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감염병 예방행동 실천 문화가 자리잡도록 국민소통 서비스를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곽정일 작가는 "2017년 질병예방 이모티콘 '언제나 건강하라능'에 이어 두 번째로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쭈~욱 건강하라능'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정해진 주제와 원작의 느낌을 잘 조합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 잠시나마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제작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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