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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김철민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철민 교수(완화의학과, 가정의학과)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8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9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2019년 하반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2019년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2019 K-Hospital Fair)는 대한병원협회 주관 전시회로서 금년 406개 부스 규모의 160개 업체가 참여, 인공지능, 정밀의료, 빅데이터, 병원 경영 및 마케팅, 의료친화적 건축, 응급의료까지 병원 관계자들의 주요 관심사를 전시회와 세미나로 녹여낸 행사이며,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표창을 수여한다.

김철민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와 가정의학 진료를 통하여 말기환자의 입원형 및 가정형 진료 프로세스 정착에 기여하였고, 말기환자와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보건 의료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크게 공헌함을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의학과 3학년 실습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말기환자에 대한 진료와 더불어 삶과 죽음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매년 암을 진료하는 임상과의 전공의 및 임상강사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호스피스 협진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또한, 연 2회 일반 대중을 위한 호스피스교육과 캠페인에도 참여하여 호스피스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매년 5월 중앙호스피스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통증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료진으로서 암환자와 가족, 일반인들에게 암성통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 교수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앞으로 우리나라 호스피스완화의료에 있어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통하여 말기환자에 대한 완화의료에 정진할 것이며, 암 생존자 건강관리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의료 정착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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