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해열제로 알려진 삼진제약 '게보린 정'이 출시 40년 만에 누적 판매 36억 정을 돌파했다.
게보린은 1979년 출시된 이후 효과 빠른 진통제로 이름을 알렸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그동안 판매된 36억 정을 환산하면 약 지구둘레(4만여km) 한 바퀴에 달한다.
게보린의 세 가지 복합 성분은 통증과 발열 증상을 조절해 빠른 진정 효과를 나타내며, 두통뿐 아니라, 치통, 생리통, 근육통, 신경통 등에도 효과적이다. '한국인의 두통약', '맞다 게보린' 등 광고 문구는 게보린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게보린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컨설팅사 '브랜드키'가 공동 조사한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에서 진통제 부문 1위 브랜드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한국인의 두통약으로 명성을 이어온 게보린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진통제 시장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40년간 보내주신 신뢰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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