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충북대병원과 25일 신약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원제약 신약물질에 대한 임상 진입 검토 자문 및 임상연구 협력 ▲충북대병원 임상연구 발전 위한 협력 ▲임상 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약학 학술지식 및 정보 공유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 포럼, 컨퍼런스 등 연관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대원제약은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 자궁내막증 치료제 등 신물질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달 제2공장 진천공장을 준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은 "충북대병원과 협약이 지속 가능한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상 연구 외 다른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 관계가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한헌석 병원장은 "병원의 임상 시험 연구와 대원제약의 사업 영역의 융합을 통해 국내 임상 연구 분야를 활성화하겠다"며 "양 기관이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거쳐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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