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6월부터 유방암센터를 독립된 공간인 본관 3층 기존 국제진료센터 자리에 재오픈 했다. 산부인과 및 부인암센터와 함께 있던 공간에서 독립시켜 유방암센터와 유방 촬영실, 유방 초음파실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유방암의 진료와 초음파 및 유방촬영이 한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여성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공간 확장으로 환우들에게 쾌적함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유방암센터는 유방암과 유방 질환 전문 진료 센터로 유방외과, 종양내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진료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유방암은 수술을 한 후에도 암의 특성을 정밀하게 검사해 향후 치료를 모색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세계 처음으로 유방 재건술에 초음파 절삭기를 도입해 출혈 없이 조직을 잘라 조직 손상과 통증을 줄이고, 수술시간을 다른 병원 절반 수준으로 줄여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방암 진료 적정성 평가 1등급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유방암센터장 박우찬 유방외과 교수는 "이번 유방암센터의 공간 재배치로 환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진료와 검사 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는 방문 당일 진료와 동시에 유방촬영 및 초음파 검사와 조직검사까지 필요한 검사를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해 유방의 모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다기능 진료기관이므로 불안한 마음을 갖지 마시고 언제든지 편안히 방문하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6월 19일 오전 8시 본관 3층 유방암센터에서 영성부원장 장광재 신부의 집전으로 김용식 병원장, 이남 행정부원장 신부, 윤승규 암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련 의료진이 모여 새로이 단장한 유방암센터의 축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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