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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대원제약)
▲대원제약이 12일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제2농공단지에서 대원제약 진천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원제약이 12일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제2농공단지에서 대원제약 진천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을 포함해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김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기섭 진천군수와 대원제약 임직원 등 제약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공장은 선진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생산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로 2018년 3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다. 내용액제 생산 5억8000만포, 물류 6500셀 등 생산 및 물류 처리 능력에 있어 국내 최대 수준이다.

또 생산량 증대 시 중단 없이 단계적으로 증설하도록 만들었으며 타 제형 생산시설도 추가 가능해 향후 가동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연내 적격성평가 및 밸리데이션을 진행한 후 GMP 허가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코대원포르테, 콜대원, 프리겔, 포타겔 등의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진천공장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품질관리시스템(QMS)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환경관리시스템(BMS) 등 최첨단 IT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자동운반시스템(AGV) ▲​원료이송시스템(Transfer Distribution System) ▲​포장자동화로봇시스템 ▲​자동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통해 조제·충전·​포장·​운반·​물류 전 공정의 완전자동화를 이룸으로써 생산의 효율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진천공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존의 향남공장과 함께 글로벌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등한 경쟁이 가능한 생산능력을 갖춘 만큼, R&D역량과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매출 1조 달성을 앞당기는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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