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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센터장 박현영)는 6월 4일(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KoGES) 수집자료 활용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센터장 박현영)는 6월 4일(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KoGES) 수집자료 활용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연구를 위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2001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코호트* 사업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현재까지 코호트 참여자 약 23만명에 대한 기반-추적조사 자료 및 통합자료를 연구자들에게 공개하여 약 998여 편의 연구논문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됐다.

코호트를 활용한 빅데이터 연구는 흔히 "흙속의 진주"에 비유될 수 있다. 수십년에 걸쳐 누적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질병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료처리와 통계분석이 어려워 신진 연구자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분야였다.

본 교육은 대규모 코호트사업으로써 23만건 이상의 자료를 분양하고 있는 KoGES 자료 이용 활성화 목적으로, 코호트 연구를 처음 접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지난해의 경우 SAS 통계 패키지를 이용한 교육이 2회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연구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많은 연구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인 SPSS를 이용하여 진행되며, 생존 분석 등 코호트 자료 활용에 적합한 분석 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KoGES 자료의 수집, 정제 및 이용자 교육을 통한 자료 활용 활성화에 힘써 왔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코호트 연구를 처음 접하는 연구자의 코호트 자료 분석역량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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