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가 흡입제 제형에 따른 천식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해 보고했다.
흡입제는 천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약제다. 흡입제는 방식에 따라 크게 정량식분무 흡입기((Metered Dose Inhaler, MDI)와 건조분말 흡입기(Dry powder inhaler, DPI)로 분류된다.
현재까지 두 제형 간 천식환자 치료에 대한 비교 연구 결과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최초로 두 가지 다른 제형 간 치료 효과의 차이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Phase 1, 2, 3로 나누어 분석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각 제형 별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했으며, 그로 인한 입원, 의료 이용, 의료 비용 등도 함께 분석다. 또 '정량식 분무 흡입기가 건조분말 흡입기에 비해서 치료 성적이 나쁘지 않다.'라는 결과를 얻었다.
국내외 유명 석학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이진국 교수는 제 1저자를 역임했고, 건강정보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활용했다. 연구 결과는 2019년 3월에 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 ology: In Practice (IF: 6.966)에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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