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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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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일 오후 2019년도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위원장 :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안)과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평가 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개편방안 연구용역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심의․의결된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은 지난 2017년 12월에 발표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의 2년차 시행계획으로 '18년 4,324억 원에 이어 올해에는 4,779억 원을 투입하여 제약산업을 육성․지원한다. 심의․의결된 '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은 관계부처와 함께 세부과제별로 추진된다.

또한, '18.7월에 물적 분할된 SK케미칼(SK바이오사이언스와 분할)에 대한 인증 재평가 결과에 따라 SK케미칼(물적분할 이전)이 보유했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SK케미칼(물적분할 이후)로 지위 승계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16년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7개 제약기업의 인증기간 만료를 앞두고 인증 연장평가 계획도 심의·의결했다.

지난 '18.5월부터 추진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그 내용을 보고하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연구팀(성균관대 이상원 교수 등)은 제약기업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2개 유형으로 구분하는 방안을 제안하였고, 이에 대하여 보건복지부는 구체적인 인증기준 및 평가방식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6월 12일부터 시행 예정인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세부사항을 규정한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안(4.9일~5.19일까지 의견 제출)도 보고됐다.

박능후 장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혁신 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미래 기간산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약산업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중심으로 가치 있는 논의의 장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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