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3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입원진료 적정성 제고를 위한 요양병원 환자 입·퇴원관리' 등의 주제로「건강보험연구협의체 제3회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세미나는 양 기관이 소재한 도시를 벗어나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된다는 특이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른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이 원주시대를 맞이한 2016년 이래 본사가 있는 원주시를 벗어나 강원도 속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찾아가는 학술행사로서 양 기관의 연구원(소) 연구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의미 이외에 지역사회와 연구결과 등을 공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공동세미나에서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지역사회중심의 퇴원관리모형 설계' 이외에, 최근 크게 관심 받고 있는 '건강검진 빅데이터 기반 딥러닝을 활용 모델 설계'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심사평가연구소는 '환자중심 가치기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원일수 관리 방안'과 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를 공통데이터모델(CDM)로 변환하여 실증연구에 활용한 사례를 보여주는 '심사평가원 CDM 데이터를 활용한 PCI 환자의 항혈소판 제제 투여 효과 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이용갑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과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 연구원(소)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함에 있어 강원권내 주요 도시를 선정하여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술 나눔행사를 통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