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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평가 지원사업 및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고도화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평가 지원사업 및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고도화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평가 지원사업'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의견반영(피드백)을 통해 제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이 10% 미만*에 머무르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간 이 사업을 통해 총 72건의 국산 신제품 평가를 지원했다.

특히, '18년 지원 제품(10개) 중 6개 제품이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5개소에 신규 진입하고, 전년 대비 매출액이 약 80억 원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사업공모를 통해 총 15개 제품의 평가를 지원한다.

서울성모병원 등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5개 진료과를 통해 제품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진료 분야별 의학회를 통한 평가 지원 방식을 개설한다.

더불어 외국 현지의 의료기관을 통한 평가를 지원해,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의과대학 및 의학회를 통해 전공의·수련의 등을 대상으로 국산 제품 사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산의료기기의 인지도 제고 및 사용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의료기기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전주기 과정에 대해 정부기관이 합동으로 통합(원스톱) 상담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16.11월 개소 이후 161개 기업을 대상 총 247건의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기업 상담 등을 통해 발굴된 규제개선 안건 논의를 위한 '관계기관 규제개선 협의체'를 운영했다.

협의체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18.7월) 등에 반영되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관계부처 연계를 보다 강화하여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일원화된 의료기기 규제상담 및 규제개선 기구로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의 창업기업 특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창업 초기(스타트업) 기업 제품의 최종 시장진출까지 후속 지원을 확대하도록 한다.

다음으로, 센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영세·지방 중소기업 등을 위해 원주, 오송, 대구·경북 등 지방 의료기기단지(클러스터)에서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기업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각종 전시회와 연계하여 시장진출 통합 설명회, 상담 공간(부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월 14∼17일 코엑스에서 개최예정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에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부스를 운영하여 기업별·제품별 맞춤형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기기 제도개선 창구로서 '관계기관 제도개선 협의체'를 지속 운영하여 제도 개선 동력을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상담 실적이 누적됨에 따라 작은 사항이더라도 제도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센터에서 자체 분석·발굴한 후 규제개선 의제(아젠다)로 제안하여 불합리한 규제·제도의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노력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경쟁력이 강화되어 국내외 시장진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여 국산의료기기 사용률을 높이고,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고도화를 통해 창업기업과 혁신의료기기 개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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