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원장 장수목)이 제천시와 함께 지역상생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인재개발원은 올 한 해 동안 연수생 3000여 명에게 제천시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의림지(역사박물관), 전통시장,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등 도심권 중심의 버스투어를 추진한다.
또 새롭게 발행된 제천화폐 '모아'를 구매해 이를 식대와 관광지 이용요금 등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은 2015년 청풍면에서 개원한 이래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해 왔다.
인재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제천시 세수증대 기여 7억 1000만 원, 관내업체 연수원 유지보수 3억 1000만 원, 고용창출 16억 8000만 원,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물품 구매 2억 5000만 원, 등 연간 42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가 유발됐다.
특히 연간 7만 8000여 명이 인재개발원과 관련, 제천시를 방문해 교육활동과 워크숍, 가족소통 활동 등으로 지역경제에 간접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재개발원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문화행사 개최, 구내식당에 제천식자재 사용, 각종 성금 기부 및 불우이웃 돕기, 사회공헌활동 등을 매년 꾸준히 추진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달 27일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인재개발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장수목 인재개발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비 부담 완화 등 건강보험 본연의 업무 외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상생발전 프로그램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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