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놓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 조사와 관련, 나보타 미국 수출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놓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 조사와 관련, 나보타 미국 수출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웅제약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나보타 미국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1월31일 ITC에 제소한 것이 3월1일 접수된 것으로 양측 의견을 판단하는 통상적 절차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웅제약은 그러면서 지난 2월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메디톡스의 시민청원을 거부한 예를 들어 자사 기술을 훔쳐갔다는 메디톡스 주장을 '허구'라고 비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FDA는 나보타 균주가 메디톡스에서 비롯됐다는 메디톡스 주장에 대웅제약을 의심할만한 부정 행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ITC 소송 역시 근거 없는 허구이며 나보타의 미국 수출에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ITC 소송에 적극 대응하고 메디톡스의 근거 없는 주장에 무고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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