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4년 연속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보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부문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2002년부터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 중이다. 2018년에는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했다.

건보공단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징계양정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부패예방 장치 마련을 위한 청렴계약이행서약서를 전 지사의 부서장까지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부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익명신고시스템을 활성화하고 테마별 집중감찰을 통해 선제적 부패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외부강의 등 신고 시스템 개선을 통해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건보공단은 지난 9월에는 강원 청렴클러스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2018 청정강원 청렴한마당' 개막식 행사를 주관하는 등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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