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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간호인력의 수급관리, 업무범위, 배치기준, 양성체계, 근무환경 개선 등 간호정책 전반을 전담할「간호정책 TF(특별전담조직)」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간호인력의 수급관리, 업무범위, 배치기준, 양성체계, 근무환경 개선 등 간호정책 전반을 전담할「간호정책 TF(특별전담조직)」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간호정책 TF는 의료, 돌봄 서비스 확대로 간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간호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3월에 발표한「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간호정책을 전담할 조직이 설치됨에 따라 그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추진하고 있던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으로 건강보험 수가 지원을 진행 중이다. 지방·중소병원의 간호수가 산정기준을 '병상 수'에서 '환자 수'로 바꿨으며, 추가 수입분을 처우개선에 사용토록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복지부는 교육지원과 각종 평가지표 개선을 진행 중이다. 먼저 총 77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1/4분기에 신규간호사에 대한 교육관리 업무만을 담당하는 259명의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지원 사업을 새로 시행한다.

간호대학에 대한 실습교육장비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표준형 3개소 및 교육형 5개소의 간호대학에 총 3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의료기관 평가인증 지표에 인권침해 대응체계 구축여부를 적용할 예정이며, 의료 질 평가 시 3년 이상 경력간호사 비율에 따른 가중치도 부여한다.

이와함께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주요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에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마련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에 이어 3월까지 '신규간호사 교육체계 가이드라인', '간호사 야간근무 가이드라인', '신규간호사 채용제도 개선 가이드라인' 등을 제정·배포할 계획이다.
간호사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카드뉴스, 동영상과 표어 공모전을 한데 이어 올해는 6개 광역시의 버스 외부 및 버스정류장, 3500여 개 병원에 광고 포스터를 부착할 계획이다. 1분기에는 유튜브 딩고 채널에 광고 동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은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및 품질향상을 중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호정책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간호정책 TF가 이러한 정책 추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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