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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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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12월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제8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손상종합통계」는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되는 손상관련 자료를 통합·표준화하여 자료 간 비교가 원활하도록 만든 우리나라 전체 손상의 규모와 특성이 반영된 통계이다. 2010년 제1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시작으로 매해 발간하고 있다.

2018년 제8차 통계집은 손상의 발생부터 구급대 이용, 응급실/외래방문, 입원, 사망까지의 자료를 체계적·통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전체 손상과 특정 손상*을 나누어 통계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전체 손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손상의 규모와 특성을 함께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통계집은 손상 현황과 연관된 통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통계 간 비교가 쉽도록 하였으며,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기 위해 자해/자살 손상 내용을 추가했다.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 송경준 교수는 "여러기관이 협력하여 발간하는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통해 각 기관별로 산재되어 있는 손상통계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되었다"면서 "근거기반의 손상 예방정책 시행을 지원함은 물론, 미래 안전사회를 지향하는 손상 분야 빅데이터 기반(플랫폼)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년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은 2019년 1월에 유관 공공기관, 병원, 대한응급의학회 등 90여 기관에 배포되었고,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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