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23일 현재 전체적인 홍역 백신 물량은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홍역 백신 수요가 급증해 백신을 구하려는 문의 폭증, 일부 의료기관 문의 결과 백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홍역 예방백신(MMR 백신)은 현재 수요가 증가하였으나 다음주 초 약 15만 도즈, 2월 중순까지 약 29만 도즈가 추가 공급될 예정으로 현재 공급 물량으로는 부족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구매 등의 요인으로 일부 의료기관에서 한시적으로 부족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백신 수급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공급사 핫라인을 운영하여 의료기관에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중임을 설명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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