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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협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5일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부작용 의혹과 관련해 "치료제 복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5일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부작용 의혹과 관련해 "치료제 복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의협은 "독감 환자를 진료할 때 (타미플루) 투여 시작 후 48시간 동안 신경이상 부작용이 있는 지를 면밀히 살피면서 항바이러스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앞서 지난 12월 22일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이 발생해 타미플루 부작용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의협은 그러나 환각 부작용 등과 타미플루 복용의 인과관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의협은 "독감에 걸리면 초기에 고열이 동반될 수 있고 뇌염이나 뇌수막염과같은 신경계 합병증, 경미한 뇌증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어 "인플루엔자에 의한 뇌증이나 신경계 합병증으로 환각이나 섬망, 이상행동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타미플루 부작용 사건을 오셀타미비르에 의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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