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대학원생이 피부과학 분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 논문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고려대 의대가 최근 밝혔다.
피부과학교실 김일환 교수의 지도 아래 Sheila Natari(의학과 피부과학 석사과정)는 콜라겐 생성 촉진 능력의 생리학적 반응에 대해 연구해왔다. 그 결실을 담은 석사연구논문이 피부과학·레이저 분야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ASLMS(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의 최우수 구연 발표상(Best of Session Abstract Award Winner)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7일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피부과 의사들은 물론 의료기기 개발자, 기초연구 과학자 등이 참석하는 ASLMS 2019 연례회의 총회에서 열린다.
Sheila Natari는 "석사연구논문이 국제적으로 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며, 김일환 지도교수님을 비롯해 대학원 생활에 도움을 준 안산병원 피부과 전공의 선생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지난 2년 간 고대의대와 고대안산병원 피부과에서 훌륭한 경험을 했으며,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임상, 연구 두 가지 분야를 모두 발전시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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