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ase
(Photo : ⓒ웹포스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및 위험요인의 통계와 현안에 대한 '2018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2015년 첫 발간 이후 네 번째 발간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및 위험요인의 통계와 현안에 대한 '2018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2015년 첫 발간 이후 네 번째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주요 만성질환과 건강생활습관 및 선행질환 현황 등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현재 만성질환의 현황과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현안을 확인하고자 했다.

위 통계집은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고 유관기관 공개자료 등을 이용하여 보완했으며, 국제비교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에서 제공하는 결과를 활용했다.

'2018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만성질환(비감염성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이 높은 상황으로, 만성질환은 전체 사망의 80.8%를 차지하며, 사망원인 상위 10위 중 7개가 만성질환이다.

순환기계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은 비감염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71%를 차지하여, 이들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중요함을 보여준다.

반면, 주요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습관 등의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관리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또한,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등은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나, 치료율과 합병증 관리율 등이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018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통해 우리나라 만성질환 현황이 공유되고 효과적인 예방관리 전략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