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에 위치한 이삭의집을 방문하여 2018년 제4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삭의집은 61년 2월 설립되어 아동청소년들의 생활과 교육을 지원하여 그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정의 소중함은 물론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지원하고 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알려져 있다. 사공협 측은 이곳을 방문해 아동청소년에게 의료봉사, 컴퓨터 교체 및 간식후원 등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
안혜선 공동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 국립중앙의료원 병리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사회적 관심이 줄어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공협의 방문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오늘의 인연으로 향후 각 보건의약단체의 다양한 나눔과 기부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삭의집 노혜순 원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주신 사공협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래된 컴퓨터를 후원품으로 교체하게 되어 이삭의집 가족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건의약단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하여 의료봉사활동과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함께 크리스마스카드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훈훈한 시간을 가졌으며 노후된 컴퓨터 교체와 간식지원 등 6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원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