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금연의 경제성 관점에서 기획된 '담배꽁초자동차 금연 캠페인'이 <2018 스마트미디어 광고대상> 스마트광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담배꽁초자동차 금연 캠페인'은 단순 미디어 노출을 넘어 스마트미디어를 통해 소비자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낸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정부가 주관한 대국민 캠페인이 스마트광고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담배꽁초자동차 금연 캠페인'은 기존의 금연 필요성 중심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금연의 경제성"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기획된 캠페인이다.
실제 담배꽁초 12만4532개로 제작된 '담배꽁초 자동차' 조형물은 단순한 실물 전시가 아닌, 관람객이 증강현실 장치(애플리케이션)를 활용해 흡연의 비경제성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흡연자가 흡연량과 기간을 입력하면 이제까지의 담배 구매비용과 금연의 경제적 비용을 출력해 제공하는 키오스크(무인·자동화 단말기) 프로그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결과, 현장과 온라인 상에서 금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특히 흡연자 스스로 금연을 고려하거나 가족 및 친구와 금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금연 캠페인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여 국민들의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 대단히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효과적인 금연 캠페인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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