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12일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2018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채용·인재개발, 공직전문성 및 생산적 문화, 공직 내 형평성 제고 분야에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총 74개 기관이 124개 인사혁신사례를 출품해 제1차 서면심사, 제2차 실적검증을 위한 현지실사, 제3차 사례발표대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건보공단은 '공직 내 형평성 제고' 분야 장애인 고용확대 및 사회참여 지원제도 운영에 관한 사례를 출품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지난 4월 13일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참여하는 5자 간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장애인을 매년 채용인원의 7~10% 이상 선발하여 2022년에는 장애인이 전 직원의 5%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8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적 요소를 없애고 기회 확대를 최대화하기 위해 공단 창립 이래 최초로 장애의 종류 및 등급을 불문하고 장애인이 가진 직무능력과 공단업무와의 적합성만을 평가기준으로 장애인 특별채용 등을 실시하여 총 51명(정신장애 등 중증장애인 18명 포함)을 최종합격자로 선발했다.
이번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에서도 장애인 전형 공개채용을 진행하여 행정직, 건강직, 요양직 3개 직렬 총 62명을 최종 선발하여 2018년 12월 24일부터 순차 임용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향후 장애인에 맞는 직무개발에 앞장서고 채용분야를 다양화 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며,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건보공단의 이러한 노력이 다른 공공부문의 모범이 되어 장애인 고용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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