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7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2017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8.5%,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9.8%, 암검진 50.4%, 영유아건강검진 72.1%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2년 72.9%에서 2017년 78.5%로 5.6%p 증가하였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8.1%p 증가, 영유아건강검진은 16.7%p 증가했다.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83.4%), 광주(82.3%), 세종(81.9%)순으로 상위 3개 지역이며, 충남(77.6%), 서울(75.8%), 제주(73.1%) 지역은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1차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7.4%, 정상B(경계) 34.0%,질환의심 36.7%, 유질환자 21.9%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4%로 나타났으나 7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약 59.4%를 차지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이 줄고, 질환의심이나 유질환자 판정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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