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지원으로 이종욱 펠로우십 '라오스 임상과정(보건의료 인력교육 전문가과정)'을 지난 10월22일부터 12월7일까지 7주간 시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 교육개발 협력센터(센터장 신좌섭 교수)로 지정 받은 서울의대는 2014년부터 보건의료 인력교육 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수료한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5개국 3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개발도상국 의학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코스에서는 '보건의료인력 정책, 교육행정, 리더십, 교육과정의 개발과 평가, 학생평가, 대학 인증평가, 의사면허시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연수를 기획하고 총괄한 신좌섭 교수는 "라오스는 최근 의료인력의 역량향상을 위해 국가면허시험 등 많은 개혁을 추진 중이며, 한국의 차관으로 곧 대학병원도 건립하게 된다"며 "올해 펠로우십에 참가한 의사들이 이 같은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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