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 곁에서 든든한 지원을 하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4일 「2018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독거노인 후원에 참여한 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문화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민간과 협력하여 정부의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8개 참여기업 및 단체와 사회공헌 재협약식을 진행했다.
2017년 총 111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115억 원의 민간 후원금·품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였으며, 2018년에도 118개소가 124억 원('18.11월 기준)에 달하는 후원을 진행했다.
특히, 영양음료 배달을 통한 건강관리 및 주기적 안전점검, 기업 콜센터를 통한 전화 안부확인 등 각 기업과 단체의 고유한 역량을 살려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사회적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보호사업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르신에 대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한 분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공자 복지부 장관 표창 및 독거노인 지원 관련 수기·사진 공모전 장관 상장 시상을 진행했다. 더불어 독거노인보호사업 영상 상영, 실버중창단 공연, 수기공모 당선작 낭독 등 행사가 다채롭게 구성됐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홀로 사는 어르신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돌봐준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의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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