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한미약품의 폐얌치료제 'HM61713'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의해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것은 "임상 결과가 글로벌 경쟁 약품 대비 손색이 없다는 점을 뜻한다"며 22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승우 연구원은 "HM61713과 같은 기전을 가진 경쟁 약물이 모두 FDA의 혁신치료제로 지정됐기 때문에 이번 FDA의 결정은 어느 정도 예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낸 보고서에서 HM61713에 대한 미국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미 목표주가에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71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HM61713'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FDA의 혁신치료제로 지정되면 우선 심사를 통해 임상 2상 결과만으로도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받을 수 있다. 중대한 질병의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은 혁신치료물질로 지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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