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과 '의료기기·화장품 분야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내 의료기기·화장품이 중국 시장에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및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식약처는 의료기기의 국제공인시험성적서 인정과 합리적인 허가 등록 수수료 책정을 요청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비관세 장벽 해소 방안을 의제로 다뤘다.
식약처는 "두 기관 간 의료기기·화장품 분야 개선 사항 등 실무적 협력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국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는 8일 국내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중국의 의료기기 등록 절차, 시험 검사 및 관리제도 등을 다루는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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