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전략 포럼'이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고 보건복지부가 2일 밝혔다.
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정부·기업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정부·의료기관·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의료 서비스를 전체적으로 포괄하는 개념이다. 병원 정보 시스템, 모바일 장치를 이용한 스마트건강관리 기기 등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영역에 포함된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비교적 모호한 개념인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용어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부터 이 분야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것까지 다양한 범위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전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인 김석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과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10년 성과와 한계', '디지털 헬스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특별 강연을 맡았다.
이 밖에도 송시영 세브란스병원 교수, 유수영 분당서울대병원 연구교수, 신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전진옥 비트컴퓨터[032850] 대표이사, 김태형 한국디지털병원수출조합 상무이사 등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련 주제를 놓고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 인력과 I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의료와 IT의 융합으로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에 대비하면 미래에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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