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제약·바이오 업종이 올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신재훈 연구원은 "제약 업종 커버리지(분석 대상 기업)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1조4천520억원, 영업이익은 1천239억원, 순이익은 950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 18.5%, 79.2%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합산 시장전망치(컨센서스)보다 매출액은 4.6%, 영업이익은 16.1%, 순이익은 35.3% 웃도는 수치다.

바이오 업종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의 경우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천538억원, 영업이익은 803억원, 순이익은 62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1.8%, 133.3%, 225.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s)로 SK케미칼과 셀트리온, 동아에스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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