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한세환)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2015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전국 병원에서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오는 12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 전라, 충청, 경상 지역 등 전국 주요 66개 병원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학회는 강좌에서 국내 유방암 발생 현황과 유방암 예방요령, 유방암 진단·치료법 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려면 30세 이후부터 매월 유방 자가 진단을 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게 임상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또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임상 진찰과 유방 촬영이 권장된다.

한세환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은 "가까운 지역의 병원을 찾아 건강강좌를 들으면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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