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상담 전문기관인 '서울 스마트폰쉼센터'를 서울 강서구 둔촌청사에서 서울 중구 청계천로 진흥원 서울사무소로 이전해 재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스마트폰쉼센터는 2002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인터넷 중독 전문 상담기관이다.
진흥원 서울사무소 1층에 들어선 서울 스마트폰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여부를 진단하는 검사실을 비롯해 놀이, 음악, 미술 도구 등을 이용해 중독 문제를 치료하는 예술 치료실, 전문 상담실, 자료실 등을 갖췄다.
진흥원은 9∼10월 서울 스마트폰쉼센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는 특별행사를 연다.
19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가족체험 행사인 '쉼을 통해 만나는 더 큰 세상'을 개최한다.
또 매주 수요일 점심 때마다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및 스트레스 자가진단 부스도 운영한다.
다음 달에는 민·관이 함께하는 '스마트 쉼 행복나눔 선포식'을 열어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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