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5)에서 1천514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지난해 열렸던 GMES 2014 수출계약 595만 달러의 2.5배 규모다.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모잠비크, 이집트 등 24개국 55개사 126명의 국외바이어가 참가했다.
GMES 2015는 강원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8∼9일 이틀간 열렸다.
주요 행사는 수출상담회, 선진국 조달시장 진출 세미나, 제12회 의료기기 상생포럼, 생활의료기기 특가전 등이다.
36개사의 163개 제품을 할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생활의료기기 특가전은 13일까지 계속된다.
GMES는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기 생산·수출 중심도시인 원주 위상을 확인하는 행사다.
의료기기는 원주시 전략산업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10일 "국내 참가기업 88개사 중 강원권이 아닌 기업이 26개에 이르는 등 전국 규모 행사로 성장했다"라며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료기기 종합 마케팅 센터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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