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4일부터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의 제네릭(복제약)인 '이렉시멈구강붕해필름'(20㎎)을 1장당 1천50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4일 일제히 국내에 출시되는 용량 20㎎짜리 시알리스 제네릭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고 삼일제약은 설명했다.
이렉시멈구강붕해필름은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빠르게 녹아 입 안에 잔여감이 남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시알리스의 제네릭은 5㎎, 10㎎, 20㎎ 등 3가지 용량으로 판매된다. 용량이 클수록 비싸다.
삼일제약은 시알리스 복제약 20㎎의 공급 가격이 3천∼4천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알리스 오리지널 제품은 용량에 따라 1만∼1만5천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시알리스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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