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는 국내 대학 처음으로 현직 의사들을 상대로 하는 '병원창업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개월간 병원설립, 자금조달, 홍보마케팅, 환자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창업에 성공한 병원을 찾아가는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글로벌기업가센터는 "'준비되지 않은 개원'으로 70%를 웃도는 병·의원 폐업률을 낮추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병원이 많이 생기게 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수강생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하고 의료장비 공동 구매하게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수강생은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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