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7~28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 및 인허가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엠엠알 페어< MMR(MOTIE Medical-device R&D) Fair>'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EIT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 분야 R&D 과제를 수행하는 산·학·연 및 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에는 KEIT 허영 의료기기 PD의 '2016년도 의료기기 R&D 발전 전략 소개'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비롯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규격 동향 등 최신 이슈와 관련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산업부에서 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병원-기업 상시 연계형 R&D 플랫폼' 5개 기관의 기업 대상 설명회 및 공개 연차평가를 진행한다.
KEIT 성시헌 원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산업체와 병원, 연구소, 대학 등 R&D 수행 주체들의 활발한 공동협력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MMR 페어는 의료기기 관련 전 분야의 기술·정보·인력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