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신시장 창조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 웰빙 수요확산에 따라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태동기' 의료기기 분야에서 시장 파급 효과가 큰 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에 앞으로 3년간 약 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민관 합동 프로젝트 형태로 추진된다. 선행 연구와 원천 기술을 확보한 기업의 투자 수요를 받아 '산·학·연·병원'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미래부는 지원 대상 품목을 한정 짓지 않고 신기술 도입이나 선행 기술 융합을 통해 기존 한계를 극복하는 '신개념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부처 간 협력을 토대로 연구개발과 과제 맞춤형 인허가 지원, 판로 개척 등 연구개발에서 시장 연계까지 '전주기·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나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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