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국민안전처는 6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수도권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폭염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수도권기상청은 6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에 폭염 주의보를 내렸다. 구리시에는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전북에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경보가 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청주기상지청은 6일 오전 11시를 기해 충북 충주시와 영동, 괴산, 증평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낮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고 환기를 잘 시켜달라"고 당부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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