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진엽(58)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4일 장관이 된다면 국민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날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밝힌 내정소감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라는 중책의 내정자로서 지명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인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받은 것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복지와 더불어 대한민국 보건의료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청문회를 통과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된다면 국민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 의대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로 소아 뇌성마비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장을 3차례 연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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