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여름 휴가철 피서지에서 급히 병원, 약국 등을 찾을 때 '건강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달라고 27일 당부했다.

건강정보 앱은 자주 찾는 의료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평원은 지난 3월 건강정보, 병원정보, 진료비 확인 등 기존의 3가지 앱을 하나로 통합해 출시했다.

앱을 이용하면 내 위치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 병원이나 약국이 있는지 지도를 보며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피서지 등에서 갑자기 다쳤다면 '손쉬운 병원 찾기' 메뉴로 응급·야간 진료를 하는 가까운 병원 정보를 검색하면 된다.

주변 약국을 찾거나 소화제·해열제·진통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사려면 '손쉬운 약국 찾기' 메뉴에서 검색하면 된다.

요양병원 관련 상세정보, 병원별 진료비,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용법과 주의사항 등의 의료정보도 건강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은 "국민 실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고품질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국민생활형 필수 의료 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정보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계 모두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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