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한도를 1천억원 증액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특례보증의 총량 한도는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달 15일 도입한 이 특례보증은 이달 15일까지 한 달간 970억원을 접수했다.

지원 규모도 432개 기업 618억원에 이른다.

신보는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접수액이 1천억원에 육박하는 등 수요가 지속돼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보의 메르스 특례보증은 8월 말까지고, 총량 한도인 2천억원은 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과 합산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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