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백신을 개발하기로 상호협력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MOU에 따라 녹십자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전문 인력, 기술,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백신 개발을 포함한 메르스와 관련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녹십자는 독감, 신종인플루엔자백신 등을 개발하며 축적한 생산 기술을 제공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은 메르스 확진환자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와 혈액 샘플 등을 토대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양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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