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위암연구과의 윤홍만 박사가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위암학회에서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박사는 '조기 위암 환자에서 감시 림프절 생검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보존수술의 다기관 3상 임상 시험을 위한 수술 표준화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는 임상 시험을 앞둔 새로운 조기 위암 수술법의 표준을 정하고 안전성을 증명하는 내용이다.
국립암센터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새 수술법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수술법으로 조기 위암 환자의 위를 절제하지 않고 보존하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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